"경기도정 잘하고 있다" 도민 긍정평가 67%…3개월 전보다 6%p↑

기사입력 2025-12-2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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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민의 도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3개월 전보다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3~17일 18세 이상 도민 2천명을 대상으로 도정 운영에 대해 전화 면접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67%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21%로 조사됐다.

지난 9월 조사에서 긍정 평가가 61%, 부정 평가가 22%였는데 3개월 만에 긍정 평가는 6% 포인트 상승하고 부정 평가는 1% 포인트 하락했다.

정책 분야별 평가를 보면 교통 분야 긍정 평가가 76%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민생경제와 복지 분야는 각각 66%, 미래먹거리 분야 61%로 긍정 평가가 과반을 기록했다.

도정의 주요성과 분야를 묻는 항목에는 교통 분야를 꼽은 응답이 24%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복지(13%), 민생경제(11%), 미래먹거리와 지역균형 발전(각각 8%) 분야 순으로 꼽았다.

향후 도정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현재 수준 유지하거나 일부 보완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73%, '전반적인 변경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18%였다.

김원명 도 홍보기획관은 "3개월 동안 긍정 평가가 상승하고 부정 평가가 감소한 것은 도정 운영에 대한 인식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민 생활과 직결된 정책을 중심으로 도정 운영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gaonnuri@yna.co.kr

<연합뉴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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