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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경기 332명, 인천 108명, 서울 70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510명이 발생해 전체의 85%를 차지했다.
현재 12월 발생 환자가 0명인 점을 고려하면 올해 말라리아 환자는 600명을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15∼2019년 환자 발생 추이와 유사하다.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2015∼2019년 매년 500∼600명대 환자가 발생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 385명, 2021년 294명으로 각각 감소했다.
이후 점차 늘어 2022년 420명, 2023년 747명으로 증가했으며 지난해에는 713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말라리아는 제3종 법정 감염병으로, 삼일열 원충에 감염된 얼룩날개모기류 암컷에 의해 전파되는 삼일열 말라리아다.
고열과 오한 등 감기와 유사한 증세가 3일 간격으로 나타나며 열대지방의 열대열 말라리아와 달리 치사율은 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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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