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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나인권(김제 1)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이 22일 "시민의 '먹사니즘'을 타개하는 경제시장이 되겠다"며 차기 김제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잘사는 김제'를 만들기 위한 비전으로 ▲ 농업도시→영농형 태양광 재생에너지 도시 전환 ▲ 지역 상품 우선구매 제도 등으로 지역 순환 경제 실현 ▲ 중고생 아침 식사 지원 ▲ 대기업 유치로 K-농업데이터센터 구축 등을 제시했다.
나 도의원은 "3선 도의원을 뒤로하고 김제와 시민을 위해 용기를 냈다"며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파악해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현역인 정성주 시장을 겨냥해선 "민선 8기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 슬로건은 정신 승리로 끝났다"며 "김제의 성장 엔진이 멈춰 상가는 비어가고 청년들은 떠나간다. 전임 시장들의 성과에 기대 권력만 누리며 나침반 없이 망망대해를 노 저은 결과"라고 직격했다.
이어 "김제는 과거 권위주의 시대와 다를 바 없는 혼돈의 위기에 처해있다"며 "독선 행정, 위선 행정, 군림 행정을 바꿔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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