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철 전 민주당 정읍위원장 "정읍판 뉴딜 추진"…시장 출마

기사입력 2025-12-22 12:26

[촬영: 임채두 기자]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장기철 전 민주당 정읍시지역위원장이 22일 "디지털 테마파크, 리조트, 호텔 등을 짓는 민관 협동의 '정읍판 뉴딜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 청년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차기 정읍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읍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삶은 나락으로 떨어졌고 내년이면 인구 10만이 무너진다"며 "'폭망'한 정읍을 더는 지켜볼 수 없어 나섰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장 전 위원장은 "정읍역에서 내장사까지 12㎞ 구간을 미디어 아트로 조명해 밤에도 걸을 수 있는 '빛의 도시'를 만들겠다"면서 전통시장 현대화, 쌍화차 거리에 광장 조성, 역사관광벨트 개발, 농축산 엑스포 유치 등도 약속했다.

이어 "시내에 건설 중인 폐목재 화력발전소도 절대 허용하지 않고 청정도시 정읍을 지켜내겠다"고 덧붙였다.

언론인 출신의 정 전 위원장은 재경도민회 수석부회장, 서울종합예술대학교 초빙 교수 등을 지낸 뒤 김대중재단 정읍지회장, 정읍수제천보존회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doo@yna.co.kr

<연합뉴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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