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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싱가포르의 전 '뷰티퀸'이 상습 절도 혐의로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았다.
탄은 2024년 11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싱가포르 내 여러 호텔에 투숙하며 커튼, 탁상용 램프, 시계, 전화기, 그림, 침구류 등 약 4000싱가포르달러(약 460만원)상당의 물품을 훔쳤다. 훔친 물품은 돌려주지 않았으며 피해 보상도 이뤄지지 않았다.
앞서 탄은 2024년 11월 같은 혐의로 징역형 대신 12개월 치료 명령을 받았으며 보석 상태에서 호텔 투숙이 금지된 조건을 어기고 범행을 이어갔다. 당시 그녀는 2020년부터 식당 식기, 병원 문서, 주차장 헬멧 등을 훔친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검찰은 탄이 치료 명령을 받은 지 한 달 만에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며 추가 치료 명령은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그녀의 정신 건강 문제로 인한 충동 조절 장애를 호소하며 선처를 요청했지만, 법원은 검찰의 입장을 받아들여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탄은 2017년 미스 머메이드 싱가포르, 2018년 미스 그랜드 타이완에서 우승했으며, 싱가포르 대표로 여러 국제 미인대회에 참가한 바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