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헬스칼럼] 평생 한 번뿐인 시력교정 '정확성'·'기술력' 중요

기사입력 2026-01-28 09:09


1~2월은 일 년 중 안과가 가장 분주한 시기다. 캠퍼스 입성을 앞둔 새내기부터 취업 준비생, 젊은 직장인들까지 두꺼운 안경과 렌즈의 불편함에서 벗어나려는 발길이 이어진다. 더구나 설 연휴와 막바지 겨울방학이 지나는 2월에는 시력교정 수술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분위기에 휩쓸려 수술을 서두르기 전 반드시 기억해야 할 사실이 있다.

시력교정 수술은 돌발 변수가 없는 한 평생에 딱 한 번 받는 수술이라는 점이다. 비용이나 유행, 단순히 빠른 회복만을 좇기보다 내 눈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가장 안전한 방법을 제시하는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력교정 수술은 레이저로 각막을 깎아 굴절률을 바로잡는 원리다. 1세대 라섹은 각막 표면을 벗겨내 통증과 긴 회복 기간이 필요했고, 2세대 라식은 각막에 절편(뚜껑)을 만드는 과정에서 안구건조증이 심해지거나 외부 충격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등장한 것이 바로 '스마일라식'과 '스마일프로'다. 스마일은 각막 표면을 투과하는 펨토초 레이저를 사용해 각막 내부에서 교정 조각만을 분리해낸다. 기존 라식 대비 각막 절개량을 90% 이상 줄인 혁신적인 방식이다. 특히 최근에는 본원의 특허 기술을 통해 절개창을 1.9㎜ 이하로 줄인 1㎜ 스마일수술이 가능하다. 각막 손상을 최소화한 덕분에 수술 다음 날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이 빠르고, 안구건조증이나 빛 번짐 같은 후유증도 획기적으로 줄어들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하지만 스마일라식이 모든 눈에 만능은 아니다. 각막에 상처가 있거나 초고도 근시, 난시가 심한 경우 등 사각지대가 존재한다. 특히 '난시'가 심한 환자라면 더욱 신중해야 한다. 근시와 난시가 함께 심한 경우 각막을 깎는 양이 20~30%까지 늘어나 안전성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무리하게 레이저 수술을 감행하기보다. 난시교정술로 난시를 먼저 줄인 후 스마일라식으로 근시를 교정하는 단계적 접근이 훨씬 안전하고 유리하다. 초고도 근시 역시 렌즈삽입술(ICL) 등 다른 대안을 고려해야 한다.

시력교정 수술의 최우선 가치는 안전과 정확도다. 이를 위해서는 병원과 의료진의 기술력과 수술 경험이 중요하다. 주변 친구들이 한다고 해서, 혹은 당장의 시간적 여유가 없다고 해서 내 눈의 특성을 무시한 채 급하게 수술을 강행해서는 안 된다. 각막의 두께, 난시 여부, 망막 상태 등 정밀한 검사를 통해 내 눈의 조건을 완벽히 파악하고, 숙련된 전문의와 충분히 소통해야 한다. 평생 세상을 바라볼 우리들의 눈은 그만큼 신중하게 다루어져야 할 가치가 있다.
도움말=온누리스마일안과 김부기 원장


[SC헬스칼럼] 평생 한 번뿐인 시력교정 '정확성'·'기술력' 중요
 ◇온누리스마일안과 김부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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