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정유·시멘트업 50개 기업이 적극적인 석유 사용량 절감 계획을 내놨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7일, 이들 기업이 작년 393만toe(석유환산톤·석유 1t의 열량) 대비 3.3%(13만toe) 줄어든 석유 사용 계획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가 줄이겠다고 밝힌 13만toe는 국가 고유 배출 계수(1킬로와트시당 0.213toe)를 적용할 경우 610GWh(기가와트시)의 전력량에 해당한다. 이는 원자력발전소가 한 달간 생산하는 양과 맞먹는다.
앞서 기후부는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5156개)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91.4%를 차지하는 50개 업체에 에너지 사용량 절감 계획 수립을 요청하고 계획상 목표를 달성하면 '에너지 절약 시설 융자 사업' 시 우대하는 등 혜택을 주기로 했다.
한편 기후부에 따르면, 3일 기준 50여개 기업과 경제단체가 승용차 5부제를 시행 중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