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4살 아이가 팔 깁스 안에 몰래 장난감과 동전을 넣었다가 들통이 나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뉴스닷컴 등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한 엄마가 틱톡에 4세 아들이 병원에서 팔 깁스를 제거하는 영상을 게시했다.
아이는 어린이집에서 스파이더맨을 흉내 내다 다친 것으로 전해진다.
영상 속 의사가 깁스를 풀자 가장 먼저 작은 원숭이 장난감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를 본 의사는 "이게 뭐지? 세상에, 원숭이가 있네"라며 놀라워했고, 아이는 "장난꾸러기 원숭이예요"라고 태연하게 답했다.
이후 깁스 안에서는 5달러 상당의 금화 모양 동전과 해적 기념주화, 맥도날드 즉석 당첨 쿠폰 2장까지 연달아 쏟아져 나왔다.
아이 엄마는 "아들의 깁스를 제거했더니 그동안 몰래 모아둔 비밀 컬렉션이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깁스 안에 넣어둔 물건들이 아이 피부에 자국을 남겼는데, 특히 원숭이 장난감은 제거한 지 일주일이 지나도 피부에 눌린 흔적이 눈에 띄었다고 전했다. 이어 "식사 때 먹기 싫어하던 채소를 깁스 안에 숨기지 않은 게 다행"이라며 농담을 덧붙였다.
해당 영상은 600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