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egal's Lamine Camara, right, tackles Belgium's Youri Tielemans (8) resulting in a penalty kick for Belgium during the World Cup round of 32 soccer match between Belgium and Senegal in Seattle, Wednesday, July 1, 2026. (AP Photo/Manu Fernandez)
Senegal's Lamine Camara, right, tackles Belgium's Youri Tielemans (8) resulting in a penalty kick for Belgium during the World Cup round of 32 soccer match between Belgium and Senegal in Seattle, Wednesday, July 1, 2026. (AP Photo/Manu Fernand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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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벨기에 입장에선 극적인 연장 역전승이었다. 반면 고개 숙인 세네갈에겐 좀 아쉬운 패배였다. 결승골이 VAR(비디오판독) 끝에 나온 페널티킥 실점이었다. 보기에 따라서 논란이 충분한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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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BBC는 벨기에 선수들이 자축하는 동안, 많은 이들은 벨기에 틸레망스가 걸려 넘어진 라민 카마라의 도전이 페널티킥을 줄 만한 사안이었는지, 그리고 그 결정에 도달하기까지 걸린 시간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고 2일(이하 한국시가) 보도했다.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 수비수이자 전문가로 활동 중인 개리 네빌은 ITV에서 "나는 진심으로 그것이 페널티킥이라고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맨유 레전드 출신 전문가 로이 킨은 "페널티킥은 다소 가혹하며 심판이 화면을 보는 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다. 심판의 결정에 확신이 있기를 바라지만, 그는 오랫동안 망설였다"고 설명했다.
Soccer Football - FIFA World Cup 2026 - Round of 32 - Belgium v Senegal - Seattle Stadium, Seattle, Washington, U.S. - July 1, 2026 Senegal's Lamine Camara and Moussa Niakhate look dejected after the match as Senegal are eliminated from the World Cup IMAGN IMAGES via Reuters/Troy Wayrynen
BBC는 세네갈에게 이 장면은 지난 1월, 라바트에서 열린 아프리카네이션스컵 결승전의 기억을 떠올리게 했다고 전했다. 당시 엘 하디 말릭 디우프의 브라임 디아스에 대한 도전에 대해 VAR 이후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부여받은 쪽은 모로코였다. 당시 소동이 일어난 상황 속에서 티아우 감독은 선수단을 경기장 밖으로 철수시켰고, 이는 결국 세네갈에 큰 대가를 치르게 했다. 세네갈은 개최국을 상대로 1대0 승리를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우승 타이틀을 박탈당했다.
세네갈 티아우 감독은 이날 벨기에에 역전패한 후 "우리는 탈락했다. 마음이 아프다"라며 "모든 것을 쏟아부은 선수들에게 축하를 건네야 하지만, 불행히도 우리는 두 골의 리드를 지켜내지 못했다. 이를 받아들여야 한다. 그것이 축구다"라고 말했다.
epaselect epa13079040 Youri Tielemans of Belgium celebrates scoring the 3-2 goal during the FIFA World Cup 2026 Round of 32 match Belgium against Senegal, in Seattle, Washington, USA, 01 July 2026. EPA/STEPHEN BRASHEAR
Senegal's Pathe Ciss (6) kneels on the pitch after Belgium were awarded a penalty during the World Cup round of 32 soccer match between Belgium and Senegal in Seattle, Wednesday, July 1, 2026. (AP Photo/Manu Fernand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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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은 2일(한국시각) 미국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벨기에와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32강전서 2-0으로 크게 리드하다 후반 막판 3분 만에 상대 루카쿠, 틸레망스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2-2에서 연장전에 돌입했다. 세네갈은 연장 후반 추가시간에 통한의 페널티킥 결승골을 얻어맞고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하필 그 골이 논란의 PK여서 더 아쉬움이 컸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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