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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돌이' 레비 없는 토트넘 美쳤다, 꿈도 못꾼 1억파운드 시대…'HERE WE GO', 'BBC' 모두 떴다→데 제르비 '꿈', 토날리 영입 확정

토날리 캡처=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토날리 캡처=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토날리와 마테우스 페르난데스(왼쪽) 캡처=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토날리와 마테우스 페르난데스(왼쪽) 캡처=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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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다니엘 레비 전 회장이 토트넘을 떠난 후 첫 여름이적시장이다. 그는 지난해 9월 토트넘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토트넘은 2025~2026시즌 천신만고 끝에 1부 잔류에 성공했다. 뒤늦게라도 3월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을 선임할 것이 '신의 한수'였다.

데 제르비 감독은 토트넘을 1부에 잔류시킨 후 시즌 마지막 기자회견에서 "내 목표는 내가 꿈꾸던 팀으로 프리시즌을 시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토트넘이 제대로 화답했다. '강등 공포'에서 탈출하기 위해 대대적인 보강을 약속했다.

토트넘이 역대급 이적료로 산드로 토날리(26)를 영입한다. 영국의 'BBC'는 2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이 토날리 영입을 위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최대 1억파운드(약 2060억원)에 달하는 계약에 합의하면서 이번 주 구단 최고 이적료 기록을 두 번째로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토날리에 앞서 웨스트햄에서 활약한 포르투갈 출신 미드필더 마테우스 페르난데스를 8500만파운드(약 1750억원)에 영입했다. 1억파운드는 토트넘에는 '상상 불가'의 천문학적 금액이다. 토트넘의 최고 이적료는 도미닉 솔란케 영입 당시 투자한 6500만파운드(약 1340억원)였다.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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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지난달 토날리 영입을 위해 이적료 8000만파운드(약 1650억원)를 뉴캐슬에 제안했지만 퇴짜 맞았다. 금액이 수직 상승했다. 토트넘과 뉴캐슬은 기본 이적료 9250만파운드에 추가 옵션 750만파운드에 합의했다.

이탈리아 출신의 데 제르비 감독은 꿈을 이뤘다. 'BBC'는 '데 제르비 감독은 이탈리아 국가대표 토날리를 오랫동안 눈여겨봐 왔다. 데 제르비는 사수올로 감독 시절, 당시 세리에A에서 뛰던 토날리를 영입 대상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맨시티와 아스널도 토날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러나 어느 클럽도 공식적인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토날리는 2023년 여름, AC밀란에서 뉴캐슬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는 5500만파운(약 1130억원)였다. 그러나 그는 뉴캐슬 이적 후 불법 베팅 협의에 연루돼 10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뉴캐슬은 당시 토날리를 버리지 않았다.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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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날리는 뉴캐슬이 자신에게 보여준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030년까지였다. 토날리는 넓은 시야와 패싱력을 갖춘 중원사령관이다.

중원에서 단번에 공격의 활로를 열어준다.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수비 기여도도 높다. '제2의 가투소'라는 별명에 걸맞게 경기장 전역을 누비며 강한 압박과 태클로 상대 공격을 차단한다.

유럽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도 'HERE WE GO(히어 위 고)'를 외쳤다. 그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토날리가 토트넘으로 간다. 기록적인 이적료 제안을 뉴캐슬이 받아들였다. 모든 조건에 합의가 됐다'며 '데 제르비는 오직 토날리만 원했고, 현실이 됐다'고 전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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