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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가 지난 2월 9일부터 4월 23일까지 국내 1차 온라인 신청을 받은 입장권은 모두 38만4000매로, 이 가운데 공인 인증된 추첨 시스템을 통해 16만2000여 매의 입장권 당첨자를 결정, 8일 조직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1차 온라인 입장권 당첨자에게는 이메일과 문자메시지로 통보되며, 5월 21일까지 결제해야 최종적으로 입장권 구매가 확정된다. 결제는 비자카드 또는 계좌이체로만 가능하다. 조직위 관계자는 "1차 온라인 입장권 당첨자에 한해서만 소장가치와 디자인이 뛰어난 기념입장권을 신청할 수 있고, 구매 이후 개인사정으로 대회 관람이 어려울 경우를 대비해 10월부터는 'Fan-To-Fan' 웹사이트를 통해 개인 간 거래도 가능하기 때문에, 입장권 확보 기회를 놓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조직위는 5월 22일부터 1차 온라인 당첨자를 대상으로 좌석배정을 진행하고, 그 결과는 9월 5일 웹사이트에 공개할 예정이다. 9월 5일부터는 2차 온라인 판매가 조직위공식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판매 초반부터 인기종목을 중심으로 입장권 선점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11월부터는 접근성이 좋은 주요 공항과 KTX역, 서울시청, 강원도청, 강릉시청 등 관공서에서도 입장권 구매가 가능해 온라인 구매가 어렵거나 입장권 구매 시기를 놓친 팬들은 이 기간 동안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숙박과 교통, 입장권을 묶은 패키지 상품도 올림픽 공식 후원 여행사인 ㈜한진관광 웹사이트(http://pyeongchang.kaltour.com)를 통해 4월 25일부터 판매 되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