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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가 '평창'을 외쳤다. 2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국무총리를 비롯해 통일부, 국방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등 각 부처의 장이 참석해 대회 전반에 대한 준비상황과 각 부처의 지원계획을 점검했다.
강원도는 7월 현재 12개 경기장 평균공정률 96%, 경기장 주변 진입도로 16개소 평균공정률 82%로 올해 11월까지 순차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회기간 국내외 관광객들이 올림픽을 즐기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개최도시(평창·강릉·정선) 숙식환경 개선 및 도로변 간판, 노후 시설물 정비 등 도시경관 정비를 연말까지 완료하겠다고 보고했다.
조직위원회는 선수단 등 대회관계자 수송, 숙박 준비, 의무실 구축, 자원봉사자 모집 등 대회운영 전반이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음을 전했다. 앞으로 올림픽 및 패럴림픽 붐업과 입장권 마케팅, 안전한 대회 등을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조직위원회는 평창 패럴림픽 대회 입장권 1차 온라인 판매가 8월 21일부터 시작된다며 패럴림픽 선수들이 국내외 많은 관중의 응원과 환호 속에서 경기할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대한체육회와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대회에 최다종목 최다인원이 출전해 역대 최고의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종목별 맞춤형 훈련지원, 우수지도자 및 스포츠과학 전문인력 지원 등을 통해 우리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겠다고 보고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