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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는 아시아 국가간 모터스포츠 교류와 짐카나 국제 대회 플랫폼 구축을 위해 새롭게 창설된 '2017 아시아 오토 짐카나 컴피티션'을 국내에 유치, 오는 19~20일 양일간 인천 영종도 BMW 엔 미니 드라이빙센터에서 경기를 펼친다고 밝혔다. 짐카나 경기란 좁은 공간에서 집중도 있게 펼쳐지는 모터스포츠 경기로 코스에 설치된 장애물을 피하면서 기록을 측정하는 경기다.
KARA 관계자는 "이번 국제 대회를 각국 짐카나 챔피언십의 상위 리그로 정착시키기 위해 해외 관계자들과의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며 "국제 교류 효과뿐 아니라 국내 짐카나 경기 활성화를 위한 촉진제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KARA는 기초 종목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KARA 짐카나 챔피언십' 대회를 직접 주최하고 있다. 올해도 연간 3라운드 일정으로 시리즈가 진행중이며 2라운드는 오는 9월 8~9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