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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서방 선진국들이 만약의 경우를 대비한 선수 '소개 플랜'까지 세우고 있다. 혹시 모를 남북한 긴장 국면을 사전에 대비하고 있는 것이다.
스위니 위원장은 이번 평창올림픽 보다 지난 2016년 리우올림픽때 더 많은 걱정을 했었다고 밝혔다. 그는 "리우 때는 예측할 수 없는 안전 위협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다"고 한다.
스위니 위원장은 "선수들은 우리를 믿는다. 선수들은 개인적으로 평창에서의 안전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추가했다.
또 그는 "이번 평창올림픽이 남북한 긴장 국면을 완화시켜주길 희망한다. 스포츠는 국경과 이런 문제들을 초월하는 위대한 도구이다. 만약 이번에 더 많은 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면 굉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아직 북한올림픽위원회는 이번 평창올림픽 참가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북한은 피겨 스케이팅 페어 염대옥-김주식조가 평창올림픽출전권을 획득했다. 또 스피드 스케이팅, 스키 등에서 추가로 출전권을 딸 기회가 있다. 문재인 정부는 북한 선수단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기대하고 있다. 북한이 참가할 경우 평창올림픽 때 한반도 위협 요소는 거의 사라진다고 볼 수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