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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 컴파운드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하지만 한국 컴파운드 저변은 여전히 얇다. 현재 대한양궁협회에 등록된 컴파운드 선수는 199명. 리커브(1622명)에 비하면 거의 10분1 수준이다.
199명 중 실업팀 선수는 남자 5명, 여자 7명 총 12명이다. 그런데 이런 열악한 현실에서도 컴파운드 국가대표들은 세계적인 수준에 빠르게 도달하고 있다.
이번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도 금 3개 중에서 금 2개(은 1개)를 획득했다. 남녀 단체 결승전에서 모두 인도를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혼성 결승전에선 아쉽게 준우승했다.
여자대표팀의 송윤수(23) 소채원(21·이상 현대모비스)과 남자대표팀 홍성호(21·현대제철)는 취미 활동을 하다 선수가 됐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