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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도쿄 올림픽에서의 영광을 꿈꾸는 한국 수영 유망주들이 동계 합숙훈련을 통해 기량을 가다듬고 있다. 110여 명의 각 종목별 후보선수들의 훈련 열기가 매우 뜨겁다.
이번 국가대표 후보선수 동계합숙훈련에 참가하는 선수 중 전 종목 통틀어 가장 연소자인 경영의 김아령(하계중 2학년)은 "작년 초에 체육영재로 선정 된 것에 이어 올해는 국가대표 후보선수로 발탁되어 행복하고 기쁘다"며 "언니·오빠들과 함께 생활하며 훈련뿐만 아니라 생활방식 면에서도 많이 배우고 있다"라고 전했다.
다이빙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는 홍명호 국가대표 후보선수 전임 지도자는 "국가대표 후보선수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로 한걸음 더 다가서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숙훈련을 이끄는 이승훈 수구 전문지도자는 "국가대표의 전력 손실 시 바로 대체될 수 있는 팀으로 변화되어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 된다"며 "이번 국가대표 후보선수 동계합숙은 대표팀과 합동훈련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대표팀과 후보팀의 전술 동일화를 통해 같은 목적과 방향성을 갖고 한국 수구 경기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아티스틱스위밍 선수단 12명은 다가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인천 문학 박태환수영장에서 합숙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티스틱스위밍 국가대표 후보선수 최수지 전임지도자는 "선수들과 함께 8월에 캐나다 퀘백에서 열릴 FINA세계주니어아티스틱스위밍선수권대회 출전을 목표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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