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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세계 스포츠가 경색된 가운데 대한우슈협회와 중국우슈협회가 스포츠 정신을 매개로 한 민간외교로 한·중 우호관계를 증진시키고 있다. 대한우슈협회가 먼저 중국우슈협회에 소독제를 기증하자 이번에는 중국우슈협회가 마스크를 보내왔다.
박창범 대한우슈협회 회장은 "양국 간 어려운 시기에 체육을 통한 스포츠외교의 깊은 정신을 이어나가자는 마음에 고마움을 느낀다"면서 "코로나19 사태를 슬기롭게 이겨나가자고 중국우슈협회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우슈협회 내부적으로도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모든 안전 예방 관리와 행동지침에 따라 각자가 철저히 자기 관리해 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대한우슈협회는 기증받은 마스크를 시도협회 및 연맹 직원들에게 작은 정성을 담아 전달할 예정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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