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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일본)=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4강이 아니라 결승이라는 마음으로 하겠다."
한국은 역시나 남자 사브르 단체 세계랭킹 1위다웠다. 6라운드에서 오상욱이 5점을 연달아 내며 '퍼펙트 경기'를 선보였다. 다만, 막판에 상대에 추격을 허용했다. 선수들은 이 부분에 대해 아쉬움이 남는 듯했다.
경기 뒤 '맏형' 김정환은 선수단 대표로 "우리가 상대를 너무 '꽉 잡아야 한다'는 생각에 어렵게 풀어낸 것 같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쉽게 승리를 챙겼던 팀이다. 올림픽 무대니 부담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우리는 포커스를 독일전으로 잡았다. 본 경기다. 우리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 4강이 아니라 결승이라는 마음으로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바(일본)=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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