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내온탑' 임호원(23·스포츠토토·45위)이 도쿄패럴림픽 첫 경기에서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썼다.
임호원은 2회전(32강)에서 에 진출한 임호원은 29일 '9번 시드' 일본 에이스 사나다 다카시와의 한일전에서 16강행을 다툰다. 28일에는 '선배' 오상호(41·대구달성군청)과 복식에서 첫 승 도전에 나선다.
2시간 39분의 혈투를 승리로 장식한 후 임호원은 뜨겁게 포효했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임호원은 "1세트에 서브 게임이 잘 풀리지 않아 힘들었다. 나도 모르게 긴장을 많이 했던 것같다"고 털어놨다. 2세트부터 감각을 서서히 찾아갔고 3세트 압도적인 스코어로 역전드라마를 완성했다. 임호원은 "1세트를 마친 후 힘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했지만, 끝까지 내 경기를 찾아가려고 집중했다. (주원홍) 회장님과 체육회 분들, 코칭스태프가 2시간 반이 넘도록 끝까지 응원해주셔서 힘을 낼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임호원은 "내일 복식 경기가 이어진다. 오늘 예상 밖의 힘든 경기를 해서 체력 부담 걱정은 되지만 (오)상호형도 이기고 나도 이겨서 좋은 분위기에서 복식도 잘 해낼 수 있을 것같다"며 눈을 빛냈다.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