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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주최하는 '체육인이 바란다' 정책토론회에 나선다.
국회에서 여야가 공동개최하는 이 행사는 내년 3월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현장 체육인들이 직접 스포츠 정책을 제언하는 자리로, 차기 정부의 체육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사전에 서면축사를 보내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인원을 최소화, 지방체육회 대표단, 경기단체연합회 회장단, 국가대표지도자협의회 대표단, 학교운동부지도자위원회 대표자연합, 전국직장운동경기부연합회 회장단, 스포츠클럽협의회 회장단, 생활체육지도자협의회 회장단, 각 체육단체 대표단 등 체육 분야 각계를 대표하는 임원단을 중심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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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발제에 이어 학교체육(학부모 봉주현씨), 전문체육(강호석 국가대표 스쿼시팀 감독), 생활체육(김영규 스포츠클럽협의회장), 지방체육(신재득 시도체육회사무처장 협의회장), 종목단체(김은석 경기단체연합회 수석부회장) 등 부문별 대표자가 '체육인이 바란다' 주제의 지정토론에서 각 현장의 문제와 현실적 정책 대안을 제시한다. 토론 이후에는 현장에 참석한 체육 분야 대표 참가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유토론과 질의응답을 이어간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현재 체육정책의 현황 및 한계를 분석하고 분야별 중점과제에 대한 법ㆍ제도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국회와 차기정부의 체육정책 대책을 마련하는 토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는 취지를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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