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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반전을 만들어낸 남자 이길수(25·팀 피니쉬)가 로드FC 데뷔전을 승리하고 윤형빈을 외쳤다.
그러나 이길수는 지난 대결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나타났다. 발전된 그라운드 능력을 바탕으로 유효타에서 우위를 점하며 손지훈을 꺾었다.
경기 후 이길수는 "100명 중에 99명은 내가 질 거라고 했다. 나는 이런 이변이 있는 사람이다. MMA 데뷔전이라 긴장도 많이 하고 몸도 안 풀렸는데 다음 시합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윤)형빈이 형과 남자답게 깔끔하게 복싱으로 한 번 붙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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