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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재개된 장애인동계체전 현장에 코로나 확산 비상이 걸렸다.
파라아이스하키의 경우, 국가대표 선수가 포함된 지역팀에서 확진자가 나왔고, 국가대표 선수는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다. 현재 PCR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동계체전엔 3월 4일 개막하는 베이징패럴림픽에 출전할 종목별 국대 선수들이 거의 다 출전한다. 패럴림픽을 불과 24일 앞둔 상황, 선수 보호를 위해 경기를 중단하고 해산을 결정했다.
하루 3만명, 누구나 어디서든 코로나에 감염될 수 있는 상황. 선수부 및 동호인부 총 7개 종목 선수 485명, 임원 및 관계자 480명 등 총 965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동계체전에서 만에 하나, 확진될 경우 4년을 기다려온 꿈의 패럴림픽 출전이 불발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엄습하고 있다. 파라아이스하키의 경우 전 선수들이 대표팀에 지급된 자가진단키트로 매일 검사를 진행중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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