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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 메달 획득 실패, 韓 썰매 베이징 대회 '노메달'로 마무리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2-02-20 16:07 | 최종수정 2022-02-20 16:07


사진=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민국 썰매가 끝네 '노메달'로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을 마쳤다.

원윤종-김진수-김동현-정현우로 꾸려진 한국 봅슬레이 '원윤종 팀'은 20일 중국 베이징 옌칭의 국립 슬라이딩 센터에서 끝난 봅슬레이 남자 4인승 경기에서 1~4차 시기 합계 3분58초02를 기록했다. 28팀 중 18위를 했다. 앞서 남자 2인승에서 19위에 그친 원윤종은 이로써 올림픽 두 대회 연속 입상에 실패했다.

석영진-김형근-김태양-신예찬으로 꾸려진 '석영진 팀' 역시 1~3차 시기 합계 2분59초96의 기록으로 25위에 랭크됐다. 대표팀은 더 많은 선수에게 올림픽을 경험시키기 위해 이날 경기에는 '석영진 팀'에 신예찬 대신 박창현을 투입하려고 했다. 그러나 엔트리 변경이 허용되지 않아 그대로 신예찬이 썰매를 밀었다.

한국은 4년 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윤성빈이 남자 스켈레톤 금메달, 4인승 '원윤종 팀'이 은메달을 따내 총 2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메달 없이 쓸쓸하게 베이징을 떠나게 됐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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