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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남자탁구 에이스' 장우진(27·국군체육부대)-조대성(20·삼성생명) 조가 일본 에이스조를 꺾고 올 시즌 첫 국제대회 우승컵을 합작했다.
2020년 월드투어 플래티넘 독일오픈에서 남자복식 정상에 올랐던 '오른손' 장우진, '왼손' 조대성조가 2년만의 재회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국제무대 경쟁력을 입증했다.
조대성은 지난해 3월 컨텐더 도하 2021에서 선배 이상수와 금메달을 딴 데 이어 짝을 바꿔 두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장우진은 '왼손 에이스' 임종훈(25· KGC인삼공사)과 호흡을 맞춘 지난해 10월 카타르 도하아시아탁구선수권 결승에서 우다-토가미조에게 1대3으로 패해 은메달을 따낸 후 11월 미국 휴스턴세계선수권에선 준결승에서 우다-토가미조를 꺾고 결승에 오른 후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