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LG배 세계기왕전 통합예선전이 4월 18일부터 24일까지 한국기원에서 열린다.
본선에 직행하는 16명은 전기 대회 우승-준우승자인 중국의 장웨이지에 9단과 한국의 이창호 9단, 국가시드를 받은 이세돌-박정환-강동윤-최철한-원성진 9단(이상 한국 5명), 구리-씨에허-박문요 9단, 스위에 5단(이상 중국 4명), 장쉬-요다 노리모토-유키 사토시 9단, 사카이 히데유키 8단(이상 일본 4명), 샤오정하오 7단(대만 1명)이다.
또 지난 3월 17일 열린 아마선발전을 통과한 김명훈 박창명 석연리 유병용 온승훈 이호승 정서준 정훈현 등 아마추어 8명도 통합예선에 합류해 꿈의 무대인 세계대회 본선 무대에 도전장을 던졌다.
추첨 전 한국 랭킹 상위자 32명과 중국 상위 랭커 16명을 각조에 분산 배치해 일명 '죽음의 조'를 방지했다.
중국의 4배가 넘는 대부대가 출전한 주최국 한국과 정예부대를 파견하며 '황사돌풍'을 예고한 중국이 몇 장의 본선티켓을 나눠 가질지가 관심사. 또한 한-중 틈바구니에 낀 일본과 대만, 아마추어의 생존 경쟁도 볼거리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는 통합예선을 거쳐 올라온 이창호 9단과 중국의 장웨이지에 5단(당시)이 결승에서 맞붙어 장웨이지에 5단이 종합전적 2-0으로 세계대회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10전 전승을 거두면서 우승한 장웨이지에 5단은 세계대회 우승으로 단숨에 9단으로 승단했다.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LG가 후원하는 제17회 LG배 세계기왕전의 우승상금은 2억5000만원이며 준우승상금은 80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이며 돌을 가려 맞힌 사람이 흑백 선택권을 가진다. 본선 개막은 6월 17일, 32강전은 18일 열릴 예정이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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