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타이는 1일(한국시각) 독일 베를린 시내를 일주하는 42.195㎞ 풀코스 레이스에서 2시간4분15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역대 4위에 해당하는 호성적이다. 데니스 키메토(28·케냐)는 접전 끝에 무타이에 불과 1초 늦은 2위를 차지했다.
무타이와 키메토는 32㎞ 지점부터 선두를 형성하며 세계신기록에 대한 기대를 높였지만, 무타이는 위경련으로 ,키메토도 뒷심부족에 시달리며 아쉽게 기록경신에 실패했다. 그러나 무타이는 우승상금 4만유로(약 5750만원)와 2시간4분30초 밑으로 기록을 냈을 때 받는 보너스 3만유로(4310만원)를 합쳐 7만유로(1억원)를 획득했다. 케냐는 남자부 1~9위까지 휩쓸며 중장거리의 강국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에티오피아의 아베루 케베데가 2시간20분30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