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도심에서 미리 즐겨라!

기사입력 2012-10-03 10:25



'도심에서 미리 F1을 느끼고 싶다면?'

F1의 팬이라면 F1 코리아 그랑프리 개최까지 남은 일주일여가 길게만 느껴질 것이다. 또 여러 사정상 직접 서킷을 찾기 힘든 팬들도 많을 것이다. F1의 갈증을 미리 풀고 싶다면 이번 주말 열리는 각종 이벤트에 참여하면 간접적으로나마 모터스포츠 최고봉의 매력을 맛볼 수 있다.

우선 6일에는 지난해 F1 코리아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한 세바스티안 베텔(레드불)이 몰았던 F1 머신이 서울 잠수교를 달리는 보기 드문 광경이 펼쳐질 예정이다. 레드불 레이싱팀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잠수교에서 지난해 레드불 우승의 주역 'RB7' 머신을 소개하는 '쇼런 2012 서울' 행사를 개최한다. F1 머신이 서울 도심을 달리는 것은 역대 2번째로, 무료로 진행된다.

이 머신을 모는 드라이버는 레드불 주니어 팀원으로 활동중인 포르투갈의 모터스포츠 기대주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이다. 머신의 최대 속도는 350㎞에 달하는데, 잠수교 위를 질주하는 것이라 이 정도의 스피드는 내지 못하겠지만 F1의 진수를 느끼기에는 충부할 것으로 보인다. 이 행사는 서킷 대신 도심에서 머신을 질주하면서 일반 시민들에게 F1의 매력을 소개하기 위한 레드불의 전세계 순회 행사로, 덴마크와 포르투갈, 우크라이나, 이탈리아, 일본 등에서 이미 개최된 바 있다.

레드불 레이싱팀에는 지난 2년 연속 월드 챔피언을 지냈고, 올 시즌도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는 베텔과 마크 웨버가 활동중이다. 베텔과 웨버의 활약 덕에 지난 2년간 컨스트럭터(팀) 챔피언을 지낸 레드불은 올해도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또 6일까지 서울 및 수도권, 광주,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심지에선 금호타이어와 F1 코리아 그랑프리 조직위원회가 함께 하는 'F1머신 전시 게릴라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이벤트에 사용되는 타이어는 국제 정상급 포뮬러 대회인 2012 Auto GP에서 실제 사용되는 금호타이어의 고성능 타이어이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행사에서 F1 코리아 그랑프리에 대한 정보 제공은 물론 F1 머신 전시를 통해 생소하게 느껴졌던 F1에 친근하게 다가가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금호타이어의 레이싱 모델과 금호타이어 캐릭터 또로와의 포토타임, 현장 참여 SNS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금호타이어는 이미 2007년 F1 시제품을 개발해 국내 유일의 F1 레이싱 타이어 기술을 갖췄으며, 올해 3월에는 F1의 등용문이라 불리는 2012 Auto GP의 공식 타이어 공급업체로 선정돼 향후 F1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하고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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