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한국시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아들레르 아레나 스케이팅 센터에서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3000m 경기가 열렸다. 한국 김보름이 힘차게 트랙을 돌고 있다. 한국은 이번 소치 올림픽에 아이스하키를 제외한 6개 종목에 동계 올림픽 사상 최대 규모인 선수 71명을 파견했다. 임원 49명을 포함한 선수단 규모도 120명으로 역대 최대.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하는 한국은 메달 12개(금 4개·은 5개·동 3개)를 수확, 2006년 토리노·2010년 밴쿠버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종합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소치(러시아)=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4.02.09.
김보름(21·한체대)이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3000m에서 14위를 기록했다.
김보름은 9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펼쳐진 대회 여자 3000m 경기에서 4분12초08의 기록으로 14위에 올랐다. 2011년까지 쇼트트랙 선수로 활약했던 김보름은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환해 지난해 12월 트렌티노 동계 유니버시아드에서 금2은2을 따내면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권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한국 여자 장거리를 이끌 기대주라는 평가를 이어갔다. 한국의 여자 3000m 최고 기록은 2006 토리노, 2010 밴쿠버에서 노선영(25·강원도청)이 기록한 19위다.
김보름과 함께 5조에 출전한 노선영은 4분19초02의 기록으로 26위에 올랐고, 양신영(24·전북도청)은 28위(4분23초67)를 기록했다. 금메달은 4분00초34를 기록한 이레너 뷔스트(네덜란드)에게 돌아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