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피겨 박소연 "멋진 마무리 했으면 좋겠다"

기사입력 2014-02-14 21:48


14일 오후(한국시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케이팅 훈련장에서 한국 여자 피겨 선수들의 훈련이 열렸다. 김연아가 훈련 전 김해진, 박소연과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소치(러시아)=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4.02.14.

김연아(24)는 소치에서도 늘 후배들과 함께한다.

박소연(17·신목고) 김해진(17·과천고)이다. 둘은 김연아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3장의 올림픽 출전 티켓을 얻어 소치를 누비게 됐다. 김연아는 13일(한국시각)과 14일 박소연 김해진과 함께 소치 피겨스케이팅 연습링크에서 훈련을 실시했다.

박소연과 김해진은 이번이 첫 올림픽이다. 박소연은 "선수촌 생활도 좋다. 컨디션이 나쁘지 않았는데 점프 착지가 불안해 잡아야 할 것 같다"며 "조금 떨리지만 긴장은 되지 않는다. 편하게 준비 잘하겠다. 연아 언니, 해진이와 함께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가고 싶다"고 밝혔다. 그리고 "확실히 이렇게 큰 경기가 처음이라 느낌이 다르지만, 연습처럼 하면 안정적인 연기가 나올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연아는 후배들에게 기술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고 한다. 박소연은 "연아 언니가 자신감을 느끼라고 늘 강조하시고, 점프 자세에 대한 조언도 해주셨다. 마음속으로 '할 수 있다'고 외치면서 자신감을 느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소치에서는 러시아의 율리야 리프니츠카야 등 '샛별' 돌풍이 이어지고 있다. 박소연은 "리프니츠카야는 잘하는 선수이긴 하지만 내가 할 것만 잘했으면 한다. 배울 점이 물론 있는 선수인데 특히 스핀을 본받고 싶다"며 "긴장되더라도 처음 선 큰 무대를 멋지게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소치(러시아)=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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