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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6, 러시아)가 이달 말 러시아의 아이스쇼에 출연을 확정지으면서 같은 기간 열리는 세계 선수권에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피겨 세계 선수권은 오는 26~30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다.
앞서 러시아 대표로는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세)와 안나 포고릴라야(16세) 2명이 여자 싱글 부문 참가를 확정한 반면, 올림픽 우승자인 소트니코바는 대회 후보 선수로 등록해 불참 가능성을 높였다.
세계 언론들은 소트니코바가 논란을 회피하기 위해 일부러 대회 불참을 노린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해 왔다.
소트니코바가 현지시각 다음달 1일 벌어지는 아이스쇼 출연을 확정하면서, 시차를 고려할 때 30일 끝나는 선수권 대회 참가는 물건너 간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측은 난데없이 '올림픽 챔피언쇼'를 기획하면서 소트니코바의 불참을 유도했지만, 이것이 한창 성장할 나이의 선수가 세계선수권을 불참할 명분이 될 리는 만무하다.
소트니코바의 행보를 보면 올림픽 챔피언에 오른 뒤 은퇴를 준비하는 베테랑처럼 보인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