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한라가 올 시즌 상승세를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까.
전력은 역대 최강이다. 정규리그 MVP를 차지한 김기성을 비롯해 브락 라던스키, 박우상 이용준 등이 버티고 있다. 여기에 신예 신상훈과 안진휘 최시영 등이 뒤를 받치고 있다. 올 시즌 도호쿠와의 상대전적에서도 4승1패1연장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도 캐나다출신 골리 맷 달튼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든든하다. 플레이오프 실점률은 0.33에 불과하다.
도호쿠는 만만치 않다. 정규리그 3위 도호쿠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2위 사할린(러시아)을 3승 1패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덴마크 대표팀 출신의 베테랑 킴 스탈이 에이스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