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22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의 아이치현체육관에서 가진 중국과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 2차전에서 34대22, 12골차로 대승했다. 전날 카자흐스탄을 잡은 한국(승점 4·골득실 +23)은 2연승으로 일본(승점 4·골득실 +44)과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 밀린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과 중국, 일본,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5개국이 풀리그를 치른다. 1위에게만 본선 출전권이 주어지며 2위는 내년 4월 열릴 대륙간 예선에 출전하게 된다. 한국은 1984년 LA 대회부터 지난 2012년 런던 대회까지 8회 연속 본선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