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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재단의 '2015년 장미운동회'가 31일 오전 10시 천안 목천고등학교에서 펼쳐진다.
장미란 이사장은 "매년 여러 기관의 도움을 받아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장미운동회'를 개최하고 있다"면서 "하루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학생들과 함께 운동을 하면서 친해지고, 자연스럽게 멘토링도 하는 귀한 시간이다. 일단 운동으로 친해지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자신의 진로, 성적 등 다양한 고민거리를 털어놓는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사업의 취지와 포부를 밝혔다.
장미란재단은 역도, 탁구, 양궁, 레슬링 등 인기예정 종목 꿈나무 선수 및 청소년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사회배려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미운동회'를 개최해왔다. 선수들의 자발적, 적극적인 참여, 창의적인 아이디어, 진정성 있는 봉사와 지속적인 헌신으로 엘리트 선수들이 가야할 길을 제시하며, 일선 학교들의 뜨거운 호응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장미운동회'는 전국 중고등학교 및 청소년 기관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천안시 남동구 지역아동센터(10월31일, 목천고등학교), 여명학교(11월 9일, 장충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