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이상화 모태범 이승훈 월드컵 1차 대회 출격

기사입력 2015-11-12 16:15



이상화(서울일반) 모태범(대한항공) 이승훈(대한항공)이 2015~2016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에 나선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2일 "남녀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13일부터 15일까지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리는 월드컵 1차 대회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2010년 밴쿠버에 이어 2014년 소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은 이상화와 2010년 밴쿠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모태범과 이승훈이 출격한다.

이상화는 최근월드컵 파견 선수 선발전 여자 500m 2차 레이스 도중 흘러내린 암밴드를 빙판에 던진 게 화근이 돼 실격됐다. 자칫 월드컵 시리즈에서 자신의 주종목인 500m에 나서지 못할 위기를 맞았지만 '추천선수 제도'를 통해 우여곡절 끝에 500m 레이스에 나서게 됐다.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박승희(화성시청)를 비롯해 유망주인 김민석(평촌고) 김민선(서문여고) 박수진(양주백석고) 박지우(의정부여고) 등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올 시즌 스피드 월드컵은 총 6개 대회가 개최된다. 1차대회에는 단거리, 장거리 종목과 매스스타트, 팀스프린트, 팀추월 등 이번 시즌 월드컵 대회 중 유일하게 모든 종목의 경기가 진행 된다.

한편, 피겨 그랑프리는 이번 주말 4차 대회가 개최된다. 남자 싱글의 김진서(갑천고)가 출전한다. 김진서는 2차 대회에서 195.84점으로 8위를 기록했다. 김진서의 국제대회 최고점수는 2014년 네펠라 트로피에서 기록한 207.34점 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