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신호 중국 10골차 대파, 리우올림픽 亞예선 4강행

기사입력 2015-11-22 13:01


윤경신호가 3연승으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아시아지역 남자 핸드볼 예선 4강에 올랐다.

윤경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1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가진 중국과의 대회 A조 3차전에서 33대23, 10골차로 완승했다. 앞서 이라크, 호주를 연파한 한국은 남은 바레인전 결과와 관계없이 A조 2위를 확보해 4강행을 결정 지었다. 윤 감독은 "선수들의 컨디션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중동팀들과 연달아 만나야 하는 일정을 앞두고 이런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11개국이 2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두 팀이 결선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이다. 우승팀은 리우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2~3위 팀은 대륙간 예선에서 본선 티켓에 재도전하게 된다. B조에서는 카타르가 4승으로 1위, 이란이 3승1패로 2위를 달리고 있어 4강 진출이 유력하다.

한국은 23일 바레인과 A조 최종전을 치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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