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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요."
13일 펼쳐질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에서 강력한 경쟁자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괴물' 최민정(20·성남시청)은 자신을 택했다. 12일 강릉영동대 쇼트트랙 연습장에서 공식훈련을 마친 뒤 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최민정은 "500m 뿐만 아니라 다른 종목에서도 나와의 싸움이 가장 큰 변수"라고 밝혔다.
최민정은 지난 10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500m 예선에서 홀로 살아남았다. 심석희와 김아랑은 준준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부담감은 덜하다. 생애 첫 올림픽이기도 하고 500m는 주종목이 아니다. 가장 큰 이유는 완벽하게 준비가 돼 있기 때문이다. 최민정은 "500m가 다른 경기들보다 먼저 있어 오히려 다행이다. 500m는 내 주종목이 아니라 조금 부담감이 덜했다"고 말했다.
이어 "첫 올림픽이고 준비도 정말 열심히 했다. 내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최대한 했기 때문에 부담은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또 "부담이 있다면 그건 선수가 감당해야 할 몫"이라고 전했다.
강릉=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