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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와 무에타이의 대결에서 쿵푸가 이겼다.
티라윳은 무에타이 전적 270승2무48패를 기록했고, 지난 5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XIAOMI ROAD FC 047에서 데뷔해 기원빈과 붙어 판정패한 적 있다. 황젠유에는 산타 베이스의 파이터로 2016년 7월 중국 창사에서 열린 XIAOMI ROAD FC 032를 통해 데뷔했다. 최근 2연패 중이다.
황젠유에가 전날 계체량에서 "중국의 쿵푸가 어떤 것인지 보여주겠다"라고 당찬 각오를 밝혔는데 그 말대로 됐다. 초반 탐색전을 벌이던 둘이 붙었을 때 경기가 끝났다. 티라윳이 오른발 하이킥을 찰 때 황젠유에가 라이트 펀치를 얼굴에 날렸고, 티라윳이 균형을 잃고 쓰러졌다. 황젠유에는 그 틈을 놓치지 않고 펀치를 퍼부어 결국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켰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