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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펜싱 에페 대표팀이 베트남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이혜인이 5-0으로 4라운드를 지배하면서 점수 차는 벌어졌다. 베트남도 추격했으나, 한국은 실점을 최소화했다. 다시 피스트에 선 신아람이 응우옌 퓽 킴에게 5-6으로 뒤졌다. 하지만 강영미-신아람이 출격해 베트남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라운드가 뒤로 흐를수록 한국이 크게 달아났다. 최종 점수는 45대28.
한국은 무난히 준결승에 진출했다. 개인전 금메달을 따낸 강영미는 단체전을 통해 2관왕에 도전한다. 여자 펜싱 에페 대표팀의 준결승전은 이날 오후 3시 30분(한국시각)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