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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승 감독이 이끄는 삼성생명이 전통과 권위의 종합탁구선수권 단체전에서 2년만에 우승컵을 탈환했다.
삼성생명은 22일 오후 제주 사라봉체육관에서 펼쳐진 제72회 파나소닉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 남자 단체전에서 '디펜딩챔피언' KGC인삼공사를 게임스코어 3대1로 누르고 우승했다. 1997~2003년까지 종합대회 7연패 위업을 이룬 전통이 명가 삼성생명이 2016년 제70회 대회 이후 2년만에 우승컵을 되찾아왔다. 올시즌 6번의 대회에서 대통령기를 제외한 5개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게임스코어 1-1, 팽팽한 상황에서 제3복식 지난해 남자복식 우승팀인 김민석-임종훈조와 2016년 주니어세계선수권 우승조인 조승민-안재현조의 맞대결은 말 그대로 혈투였다. 1세트를 김민석-임종훈조가 12-10으로 따냈다. 2세트도 김-임조가 11-9로 이겼다. 3세트부터 조승민-안재현의 반전이 시작됐다. 11-9, 12-10, 11-8, 내리 3세트를 따내며 역전승했다. 삼성생명으로 분위기가 넘어왔다.
마지막 제4단식 패기만만한 왼손 에이스 임종훈과 조승민이 격돌했다. 임종훈인 13-11로 첫 세트를 따냈지만 이후 조승민의 공격이 잇달아 맞아들었다. 11-8, 11-4, 11-6, 또다시 내리 3세트를 따냈다. 3대1 승리와 함께 게임스코어 3대1,우승을 확정지었다.
제주=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