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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빙속 괴물' 김민석(23·성남시청)의 레이스는 끝나지 않았다.
이어 "이번에 코로나19 때문에 올림픽 준비가 힘들었다. 훈련 시간도 축소됐다.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 국민들 모두가 힘들어 하셨을 것이다. 베이징동계올림픽 응원해주시는 분들게 감사하다. 앞으로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설상 종목 많이 남았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민석은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다. 그는 "스피드스케이팅에서는 내가 첫 경기다. 다른 선수들 경기 보면서 응원을 했다. 내가 첫 메달이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불의의 사건이 있었다. 나라도 메달을 따서 선수들에게 힘이 돼 주고 싶었다. 동메달이란 결과를 얻었다.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민석은 "팀추월 종목에 임한다. 월드컵에서는 (이)승훈이 형, (정)재원 셋 다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부진했다. 올림픽 앞두고 셋 다 준비를 잘 했다. 4년 전 감동 그대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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