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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한국 배드민턴 주니어대표팀이 9년 만의 쾌거를 달성했다.
한국 주니어배드민턴대표팀은 22일(한국시각) 스페인 산탄데르에서 벌어진 '2022 세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단체전 결승서 대만을 3대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은 2006년과 2013년에 우승한 이후 9년 만에 혼합단체전 세 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대회는 2019년 개최 이후 코로나 19로 인해 2020, 2021에는 개최되지 못했다가 3년만에 재개됐다.
이어 남자복식 조송현-박범수가 황루이쉬안-짜이푸정에게 1대2로 패했지만 '쌍둥이 신동' 김민지-김민선 자매가 여자복식에 나서 니콜 곤잘레스 잔-양주윈을 2대0(21-18, 21-12)으로 제압하며 우승컵을 안겼다.
혼합단체전을 마친 주니어 대표팀은 24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개인전에서 메달 사냥을 이어간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