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국민체육진흥공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스포츠 기업의 혁신기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3년 스포츠테크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규모는 선도형 기업(혁신상품 출시, 4개), 추격형 기업(선도 기업 벤치마킹, 5개)으로 분류해 총 9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행 기업으로 선정되면 선도형 기업은 연 10억 원 최대 20억 원(2년간), 추격형 기업은 연 7억 원 최대 14억 원(2년간)을 지원받아 상품의 성능 개선과 시장 출시를 위한 마케팅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혁신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을 1개 이상 개발하고 사업화해야 한다.
신청 대상은 업력 3년 이상인 중소 스포츠용품 제조기업과 중소 스포츠서비스 기업(주관사 기준)이다. 31일까지 스포츠산업지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조현재 공단 이사장은 "스포츠테크 프로젝트를 통한 스포츠산업의 육성을 위해 사업 예산을 작년 대비 75억 원을 확대했다. 이번 사업으로 성장성 높은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스포츠산업의 기술 경쟁력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