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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로드FC와 SOOP이 함께 개최하는 ARC (Afreeca TV ROAD Championship) 대회가 오랜만에 돌아온다.
메인 이벤트는 '페더급 챔피언 출신' 박해진(32, 킹덤MMA)과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43, 로드FC 충주)이 장식한다. -78kg 계약 체중 경기로 열리며 박해진은 주짓수 베이스의 그라운드 기술, 신동국은 뛰어난 신체능력을 바탕으로 한 타격이 강점이다. 서로의 장점을 어떻게 살리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으로 에상된다.
'수케남' 박재성(29, 로드FC 영주)과 '배동현의 제자' 한윤수(20, 세종 팀피니쉬)의 경기는 네 번째로 열린다. 박재성은 레슬링, 한윤수는 타격이 좋은 파이터. 경험이 많은 박재성이 유리해 보이지만, 한윤수도 최근 좋은 경기력으로 성장하는 모습이 보여 박빙의 대결이 예상된다.
세 번째 경기는 정재복(24, 킹덤MMA)과 서동수(34, 팀피니쉬)의 맞대결이다. 정재복은 주짓수 베이스로 그라운드 기술에 자신감이 있고 서동수는 180cm로 큰 키의 타격가다. 정재복이 신장의 열세를 극복하고 상대를 그라운드로 끌고 갈지, 서동수가 장점인 리치를 살려 타격으로 끝낼지 궁금한 매치다.
ARC의 두 번째 경기는 김영훈(29, 김대환MMA)과 고경진(23, 제주 팀더킹)이 ?92kg 계약체중으로 대결한다. 이번 대회 가장 체급이 높은 경기로 두 파이터 모두 묵직한 타격 능력을 갖춰 화끈한 경기가 예상된다. 아직 프로 무대에서 승리가 없는 파이터이기에 첫 승에 대한 갈증이 더욱 불타오르는 경기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가장 먼저 시작을 알리는 경기는 박현빈(22, SSMA 상승도장)과 박진우(24, 팀 스트롱울프)의 경기다. 지난 4월 굽네 ROAD FC 068에서 맞붙었던 두 파이터는 다시 대결해 승부를 가리게 됐다. 박현빈과 박진우는 타격을 선호하는 파이터로 1차전에서도 타격전을 벌인 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타격전으로 화끈한 경기가 예상된다.
ARC 009는 7월 13일 오후 5시 잠실 롯데월드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리며 아프리카TV에서 독점으로 생중계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ARC 009 / 7월 13일 오후 5시 비타500 콜로세움
[-78kg 계약체중 박해진 VS 신동국]
[-77kg 계약체중 한상권 VS 한우영]
[-67kg 계약체중 김진국 VS 김현우]
[-67kg 계약체중 박재성 VS 한윤수]
[-61kg 계약체중 정재복 VS 서동수]
[-92kg 계약체중 김영훈 VS 고경진]
[-72kg 계약체중 박현빈 VS 박진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