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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우하람(26·국민체육진흥공단)과 이재경(24·인천광역시체육회)이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준결승에 진출했다.
1∼3차 시기 6위를 달리던 이재경은 4차 시기 앞으로 뛰어들어서 뒤로 몸을 뒤집는 리버스 동작으로 세 바퀴 반을 도는 동작(307C)에서 43.75점에 그쳐 13위까지 처지고 순위가 점점 떨어졌지만, 초반 선전으로 준결승행 티켓을 지켰다.
남자 3m 스프링보드 준결승은 7일 오후 5시에 열린다. 준결승에서 12위 안에 들면 '한국 다이빙 사상 첫 올림픽 개인 종목 동반 결승 진출'에 성공하고, 8일 오후 10시에 벌이는 결승에서 메달에 도전할 수 있다.
파리=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