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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챔피언 OK저축은행이 서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챔피언결정전을 향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OK저축은행의 간판은 역시 시몬이었다. 그는 2세트 중반에 일찌감치 트리플 크라운(서브·블로킹·후위공격 각 3개 이상 성공)을 달성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공격 성공률 65.71%에 31점(서브 에이스 4개·블로킹 4개)을 폭발했다. OK저축은행은 팀 서브 득점과 블로킹 개수에서도 각각 9-4, 10-3으로 삼성화재를 압도했다.
삼성화재의 괴르기 그로저가 23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결국 시몬을 넘지 못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