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KB손보, OK저축은행 압도…시즌 최단시간 경기

임정택 기자

기사입력 2017-03-05 17:12



KB손해보험이 완승을 거뒀다.

KB손해보험은 5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열린 OK저축은행과의 2016~2017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0(25-15, 25-15, 25-15)으로 승리했다.

다소 주목도가 떨어졌던 하위권 팀 간 경기. 두 팀 모두 '봄배구 진출'이 무산된 터라 동기부여가 떨어졌을 공산이 컸다.

KB손해보험은 달랐다. 안방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시종 공세를 펼쳤다. 우드리스가 서브득점 3개를 포함 총 15득점을 올렸다. 김요한도 10득점을 기록했다. 황두연 이선규도 각각 9득점, 8득점을 했다.

KB손해보험의 일방적인 경기력, 결국 경기는 70분 만에 끝났다. 올 시즌 최단 시간 기록이다. 기존 기록은 지난달 22일 대한항공-우리카드전(77분)이었다. 역대 최단 시간 기록은 2005년 4월 19일 한국전력과 삼성화재의 경기에서 세워졌다. 당시 55분만에 경기가 막을 내렸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현장정보 끝판왕 '마감직전 토토', 웹 서비스 확대출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