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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가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 흥국생명을 제압했다.
1세트부터 접전이 펼쳐졌다. 10-10으로 팽팽하던 승부, 알레나를 앞세운 KGC인삼공사가 16-12로 치고 나갔다. 흥국생명은 심슨을 필두로 반격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KGC인삼공사이 25-22로 첫 세트를 챙겼다.
2세트에선 흥국생명이 주도권을 쥐었다. 9-5로 앞서갔다. 하지만 KGC인삼공사의 역습에 밀려 16-17로 역전당한 뒤 일진일퇴의 공방을 펼쳤다. 세트 막판 김다솔 이한비가 집중력을 발휘, 연속 득점을 올린 흥국생명이 25-23으로 2세트를 따내며 세트스코어 1-1을 만들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