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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구가 서서히 달라지고 있다.
연간 6억원을 지원받게 된 협회가 구체적인 활용방안을 내놓았다. 이사회에 협회 대표로 참석했던 이선구 수석 부회장은 "KOVO의 지원금 6억원에 대한 명확한 활용방안을 세웠다. KOVO와도 논의를 마친 부분"이라고 했다. 이 부회장은 "남녀 대표팀 전임 감독 연봉으로 각각 1억원씩 지급된다. 그리고 기존 대표팀 선수단 12명에 향후 대표팀에 필요한 기대주 6~8명을 추가 선발해 훈련하는 비용에 2억원이 든다"며 "그 동안 부족했던 선수단 트레이너, 의료진 등 관리 스태프 관련 인건비에 2억원이 쓰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남녀 대표팀 전임 감독 연봉은 1억원 이상으로 KOVO 지원금에서 1억원씩 충당되고, 부족분은 협회 예산에서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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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