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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질주 GS칼텍스 첫 위기. 살림꾼 이소영 발목 인대 부상 6-7주 결장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9-11-18 16:27


GS칼텍스 이소영이 17일 흥국생명전서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사진제공=KOVO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잘나가던 GS칼텍스에 아쉬운 부상 소식이 들려왔다.

레? 공격수 이소영이 17일 흥국생명과의 경기중 우측 발목을 다쳤는데 검진 결과가 좋지 않았다.

GS칼텍스 측은 이소영이 병원 진단 결과 우측 발목 및 발등 부위 리스프랑 인대 파열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복귀하는데 6~7주가 소요된다고 밝혔다.

이소영은 17일 열린 2019∼2020 도드람 V리그 흥국생명과의 경기서 1세트 막판 수비 도중 발목 부상으로 교체됐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경기 후 "이소영은 살림꾼 역할을 하는 중추적인 선수다. 부상을 당해 어렵게 됐다"고 큰 아쉬움을 말했다.

이소영은 라이트 러츠와 레프트 강소휘와 함게 GS칼텍스의 '삼각편대'로 맹활약하며 팀의 1위 질주를 견인했었다. 7경기서 88득점을 해 득점 부문에서 팀내 3위, 전체 공동 12위에 랭크됐다.

GS칼텍스는 이소영이 부상으로 빠진 이후 박혜민과 한송희가 나와 활약했었다

이소영이 복귀하기 전까지 레프트의 한자리를 박혜민과 한송희 중 컨디션 좋은 선수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GS칼텍스는 흥국생명전서 3대2의 역전승을 거두고 6승1패로 승점 18점을 올려 현대건설(6승2패, 17점)을 제치고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이소영이 돌아올 때까지는 비상체제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 이번 시즌 첫 위기에 빠진 GS칼텍스의 해법이 궁금해진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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