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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우리카드가 삼성화재를 힘겹게 꺾고 3연승에 성공했다.
삼성화재는 2세트를 가져오면서 균형을 맞췄다. 삼성화재는 박철우, 송희채가 공격을 이끌면서 분위기를 살렸고, 1세트에서 어려움을 겪던 리시브도 살아나면서 리드를 잡았다. 우리카드는 펠리페가 공격의 중심에 섰지만, 8개의 범실 뿐만 아니라 리시브 효율도 11%에 그치는 등 고전했다. 삼성화재가 25-16으로 손쉽게 2세트를 따냈다.
우리카드는 3세트 초반 펠리페의 백어택을 앞세워 점수차를 벌려가기 시작했다. 삼성화재는 3세트 서브가 상대 리시브에 막히면서 좀처럼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고, 고비 때마다 범실이 터져 나오는 등 추격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세트 중반 한때 8점차까지 점수차가 벌어졌고, 우리카드가 25-15로 승리에 한 발짝 다가섰다.
삼성화재는 5세트에 산탄젤로 대신 박철우가 다시 코트를 밟으면서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했다. 그러나 리시브가 다시 흔들린 사이 우리카드의 공격이 이어졌고, 결국 세트 초반부터 점수차가 벌어지면서 결국 우리카드가 미소를 지었다.
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2019~2020시즌 도드람 V리그 전적(4일)
남자부
우리카드(10승3패) 3-2 삼성화재(7승7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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